[TV리포트=김진아 기자] 마마무가 신중현 편의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16일 KBS2 ‘불후의 명곡‘에선 전설 신중현편 2부가 방송됐다. 이날 송소희는 서유석의 ’나는 너를‘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양파는 펄시스터즈의 ’커피한잔‘ 무대를 선보였고 손승연은 ’아름다운 강산‘무대를 꾸몄다. 장미여관은 ’빗속의 여인‘무대를 꾸미며 428표를 받았다.
11번째로 나선 마마무는 김완선의 ‘리듬 속의 그 춤을’을 선보였다. 마마무는 특유의 에너지틱한 무대로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432표를 받으며 장미여관을 꺾고 1승을 차지했다.
마마무의 무대에 신중현은 “이렇게 멋있게 나올 줄은 몰랐다. 정말 멋있었다”며 마마무만의 매력으로 재해석된 노래에 극찬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나선 주자는 소울보이스 김용진. 김용진은 ‘꽃잎’을 선곡했다. 그는 ‘꽃잎’이 돌아가신 아버지가 좋아하던 노래들 중 하나라며 그래서 자신에게 더욱 뜻 깊은 무대가 될거라고 말했다.
이어 김용진의 ‘꽃잎’무대가 펼쳐졌다. 애절한 그의 보이스가 깊이있게 울리며 귀를 사로잡았다.
그의 무대에 신중현은 “‘꽃잎’하면 주로 여자분들이 불러서 남자분은 처음 듣는데 가수에 따라서 달라지는구나 느꼈고 마음을 안정시켜 주는 노래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평했다.
이날 마지막 주자인 김용진의 무대까지 모두 마친 가운데 최중 우승자가 가려졌다. 이날 김용진과 마마무의 대결에서 432표를 받은 마마무가 우승을 차지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불후의 명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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