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어린이 우편이 있다?
17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기상천외한 우편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미국에서는 1913년 우편배달부 시스템이 생겼다. 우편 규정에 따르면 5kg을 초과하지 않다 보면 어떤 물건이든 배송이 가능했다.
때문에 고양이, 아기 배달을 요청하는 이들까지 생겨났다.이후 우평 중량 제한이 5kg에서 22kg까지 늘어나며 어린이 우편을 요청하는 일이 더욱 늘어났다. 실제로 배달되는 아이의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아이를 집배원이 직접 배달하는 것을 어린이 우편이라 불렀다. 이는 미국 전역에서 성행했다. 이는 기차표값보다 저렴했기 때문.
아이들은 공장에서 일하는 부모, 먼 지역에 사는 가족에게 몸에 우표가 붙여진채 배달됐다. 하지만 이를 두고 비인간적, 위험하다는 비난 여론이 불거지며 어린이 우표는 역사 속에서 사라졌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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