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같이 펀딩’ 세 번째 라인업 오디오북 프로젝트를 완성할 유인나와 강하늘의 두근두근 첫 만남이 성사됐다.
또 두 사람이 한강 피크닉에 나선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예능을 로맨스 영화처럼 만들어버리는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설렘을 자아낸다.
지난 27일 MBC ‘같이 펀딩’ 측은 네이버TV와 Vlive ‘MBC 예능’ 채널을 통해 유인나와 강하늘의 설렘 가득한 첫 만남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유인나는 세상에 위로와 응원을 전하고 싶은 마음에 ‘같이 펀딩’ 시청자들과 함께 귀로 듣는 책 오디오북을 만들 계획을 세웠다. 든든한 파트너도 생겼다. 유인나는 담백한 목소리를 가진 강하늘에게 함께 오디오북을 만들어보자고 제안했고, 강하늘이 흔쾌히 수락하면서 두 배우의 꿀 보이스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다.
앞서 유인나는 강하늘에게 손편지로 마음을 전했던 터. 두 사람이 처음으로 만나는 장면은 이전과 상황이 완전히 뒤바뀌었다. 유인나의 손편지를 소중하게 간직해온 강하늘 역시 쪽지로 먼저 메시지와 마음을 전했다.
영상 속 유인나는 서점을 찾아 책을 고르는 모습이다. 유인나가 고른 책 속에는 강하늘이 준비한 쪽지가 꽂혀 있었다. 강하늘은 ‘닿을 듯 닿을 수 없음에’ ‘같은 시간에 우리 어쩌면’ 등의 책 속에 ‘제 답장이 마음에 드시나요?’ ‘우린 어쩌면 같은 곳에 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거의 다 와가요’ 라는 감성적인 메시지로 마음을 전했다.
유인나는 강하늘의 아날로그적 감성 소통 방식에 “나 어떡하냐 진짜..”라고 설렘 감추지 못했다. 유인나 몰래 숨어서 그의 움직임을 지켜보던 강하늘 역시 “심장이 떨린다”라며 부끄러워하는 모습.
이후 강하늘은 책을 살펴보던 유인나의 곁으로 조심조심 다가가더니, 뒤에서 톡 그를 건드렸고 유인나는 자지러지듯 놀라 보는 사람마저 설레게 만드는 첫 만남이 이뤄졌다.
이런 가운데 28일 네이버TV와 Vlive ‘MBC예능’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얼굴에 수줍은 미소를 띤 채 어디론가로 향하는 유인나와 강하늘의 모습이 담겼다. 양손에는 짐이 한가득 들려 있다.
두 사람은 “짐이 무겁다~”라는 사소한 대화를 나누면서도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마치 새내기 커플의 풋풋한 모습을 보는 것 같은 알콩달콩한 모습.
유인나와 강하늘의 목적지는 한강 시민 공원이었다. 두 사람은 한 곳에 자리를 잡았다. 펼쳐진 돗자리 위로 유인나가 먼저 앉고, 강하늘이 뒤이어 앉았다.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진 두 사람의 모습은 마치 로맨틱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멀리서 유인나와 강하늘의 그림 같은 장면을 담은 영상을 지켜보던 장도연과 게스트 박지선은 흠칫 놀랐다. 두 사람의 모습이 언뜻 보기에 애정 행각을 하는(?) 연인처럼 보였기 때문. 장도연과 박지선은 “뽀뽀하는 줄 알았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고, 유인나를 수줍게 만들었다.
한편 오는 29일 저녁 6시 30분 시작되는 ‘같이 펀딩’ 7회 방송 중 유인나와 강하늘의 오디오북 펀딩이 시작될 예정이다. 네이버 해피빈 페이지에서 펀딩 참여 및 오디오북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같이 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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