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송강호가 아들이자 축구선수인 송준평 논란에 직접 사과했다.
송준평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엑소 팬들 댓글 테러 적당히들 하자”라는 글을 게재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
이는 송강호 주연의 영화 ‘마약왕'(우민호 감독)과 같은 날 개봉하는 엑소 도경수(디오) 주연의 ‘스윙키즈'(강형철 감독)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송준평은 일부 엑소 팬들이 ‘스윙키즈’ 경쟁작인 ‘마약왕’ 평점 테러와 악플을 달았다고 추측한 것. 송준평의 이러한 추측에 네티즌들과 엑소 팬들은 “경솔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커지자 송준평은 “짧은 생각으로 경솔한 글을 올렸다. 엑소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한다”라고 전했다.
송강호는 이날 서울 종로구 팔판동에서 진행된 ‘마약왕’ 매체 인터뷰에서 “아들이 잘못된 정보를 듣고 짧은 생각에 경솔하게 글을 올렸다. 진심으로 사과했지만, 엑소 팬뿐만 아니라 영화 팬, 아시아 팬 모두에게 다시 사과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송준평은 지난해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입단해 수비수로 뛰고 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송준평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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