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DJ 맥시마이트(28·신민철)가 전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고소당한지 두 달 만에 입을 열었다.
맥시마이트의 폭행 혐의는 지난달 TV리포트의 단독 보도로 알려졌다. 당시 본 매체 확인 결과, 맥시마이트는 전 여자친구인 A씨에 의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폭행 혐의로 지난달 27일 고소당했다.
A씨는 교제 기간 중 맥시마이트에게 수차례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으로 고소한 상태였다. 맥시마이트는 두 달이 지난 오늘(30일) 소속사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사과문에서 맥시마이트는 “어리석은 행동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팬 여러분께 너무 큰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렸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제 자신이 정말 원망스럽고 부끄럽고 면목이 없지만 깊이 반성하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자숙하고 있다. 한 치의 거짓 없이 정직하게 조사받고 어떠한 처분이라도 달게 받을 각도로 사죄드리오니, 넓은 혜량으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을 인스타그램에도 올렸다.
맥시마이트는 이외에도, 대마초 흡연 혐의로도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한 매체 보도에 의하면 A씨 폭행 외에도, 90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사기)로도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보다 앞선 올 2월에는 A씨에게 전치 2주 이상의 상해를 입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맥시마이트는 조사에 임하며 자숙을 해왔다고 밝혔지만, 사과문을 발표하기 얼마 전까지도 SNS를 통해 활발히 활동했다. 생일 파티, 공연 등을 열혈 홍보했다.
맥시마이트는 DJ 겸 음악프로듀서. Mnet ‘프로듀스 101’ 주제곡 ‘픽 미’의 공동 프로듀싱을 맡아 유명세를 얻은 인물이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맥시마이트(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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