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프로야구 선수 출신 윤승열과 화촉을 밝힌 개그우먼 김영희가 결혼소감을 전했다.
김영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가 꿈같이 지나갔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결혼소감을 밝혔다.
김영희는 “정신을 차려보니 죄송한 마음이 너무 크다. 별도 공간을 마련해 150분께 식사가 가능했고 행여나 못드시는 분들을 위해 답례품도 준비해뒀는데 답례품도 부족했다”며 죄송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정말 너무너무 많은 분들이 축하 해주러 오셔서 너무 감사했고 너무 죄송했다”라며 “인원제한으로 홀의 돔을 닫아 불꺼진 복도에서 축하해주던 분들도 너무 죄송하고 감사하다. 제 얼굴도 식도 못보고 가신 분들 너무 많았다. 너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또 김영희는 “저보다 더 많이 울던 지인들 친구들 보니 너무 먹먹했다”며 축가를 불러준 동료들과 결혼식에 도움을 준 지인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잘 살아가겠습니다!! 신행 다녀와서 인사 따로 드리겠습니다”라며 감사인사로 마무리했다.
한편 개그우먼 김영희와 야구선수 출신 신랑 윤승열은 10살 차이가 나는 연상연하 커플로 지난 해 9월 열애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1월 23일 화촉을 밝히며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김영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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