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4월 유앤비(UNB)가 세상에 나왔다. 그리고 5월 유니티(UNI.T)가 태어났다. ‘더유닛’이 맞은 봄이다.
KBS2 ‘더유닛’은 지난해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이미 데뷔한 아이돌에게 더 나은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회를 준다는 취지였다. 수백명의 후보자가 나섰고, 최종 9인의 보이그룹, 9인의 걸그룹이 론칭됐다.
보이그룹 유앤비가 먼저 데뷔했다. 지난 4월 7일 첫 미니앨범 ‘BOYHOOD’를 발표한 유앤비는 더블 타이틀곡 ‘감각’과 ‘ONLY ONE’으로 활동했다. 제작사의 전폭적인 지원아래 각종 활동을 진행했다. 제프 오사카를 시작으로 23일 제프 나고야, 25일 제프 도쿄까지 일본 3개 도시 투어도 마쳤다. 동남아 해외공연도 앞두고 있다.
유앤비의 기분 좋은 출발을 보고 걸그룹 유니티가 자극을 받았다. 유니티는 지난 5월 18일 데뷔앨범 ‘Line’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넘어’로 활동을 시작한 유니티는 레게 장르로 화려한 컬러와 성숙한 비주얼을 준비했다. 얼굴이 익숙한 멤버들은 저마다 변신을 시도,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의지다.
유앤비도 유니티도 이번 데뷔에 앞서 많은 고생을 했던 멤버들로 이뤄졌다. 오래시간 연습생활을 거친 후 데뷔했지만, 뚜렷한 성과를 얻지 못해 서바이벌 프로그램까지 출전해야 했다. 그만큼 간절했고, 또 그만큼 준비한 데뷔다.
‘더유닛’을 통해 꿈을 이룬 유앤비와 유니티의 올해 봄, 그 어느 때보다 찬란한 햇살을 받을 수 있기를 응원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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