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명신 기자] 배우 차학연이 백미경 작가의 신작 ‘마인’ 출연을 확정했다.
8일 소속사 51k는 “차학연이 tvN 새 드라마 ‘마인’에 출연을 확정, 이보영, 김서형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고 밝혔다.
‘마인’은 ‘품위있는 그녀’, ‘힘쎈여자 도봉순’ 등을 쓴 백미경 작가와 ‘좋아하면 울리는’, ‘쌈, 마이웨이’로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받는 이나정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지난해 10월,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작으로 드라마 ‘마인’을 선택한 배우 차학연은 극중 효원 그룹의 장손이자 김서형(장서현 역)의 아들 한수혁을 연기한다. 재벌 3세로 뭐 하나 부족함 없이 다 가진 듯 완벽해 보이지만, 가슴 아픈 이별을 경험하고 이면에 외로움과 아픔을 숨긴 채 살아가는 인물로 차학연이 캐스팅 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누구나 선망하는 로열 패밀리로 유학 생활을 마치고 효원가로 돌아와 극 전반에 몰입도와 긴장감을 불어넣을 ‘수혁’ 역할을 통해 차학연은 매력적인 마스크와 훤칠한 비주얼로 순수함과 남성미를 넘나들며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 예정이다.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흡입력 있는 연기력을 펼치며 브라운관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 온 차학연은 드라마 ‘터널’과 ‘아는 와이프’를 통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은 물론, ‘붉은 달 푸른해’에서는 부드럽고 선한 용모 뒤에 비밀을 감추고 있는 남자 ‘이은호’ 역을 통해 짙은 여운의 반전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마인’ 출연을 확정 지으며 차학연은 “전역 후 복귀작으로 존경하는 감독님, 작가님, 선배 연기자 분들과 함께 한 작품에 출연하게 된 것만으로도 굉장히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온 마음을 다해 수혁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설레는 마음만큼 ‘마인’을 통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당찬 각오를 전했다.
김명신 기자 sini@tvreport.co.kr / 사진=5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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