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배꼽’으로 웃긴 유민상이 아쉽게 8단계에서 탈락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100회 우승자 특집으로 퀴즈 최강자들, 구본승, 현영, 유민상, 주호민이 출연하여 퀴즈 대결을 펼쳤다.
지난 99회까지 총 287명이 출연했고 그 중 우승자는 단 27명이다. 이날 출연한 4명은 최정예팀으로 대한외국인팀이 복수심을 자극하면서도 긴장하게 했다.
4대 우승자 유민상는 “‘대한외국인’은 매번 올 때마다 고기주는 곳으로 알고 있다. 오늘도 한우받으러 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왜 고기를 0.5인분만 주느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MC김용만은 “다른 분들은 4인이 먹는 양”이라며 놀라워했다.
옆에 있던 19대 우승자 주호민는 “아들이 둘인데 아들이 고기 꼭 받아오라고 하더라”며 마찬가지로 한우 욕심을 냈다. 그는 100회를 기념해 ‘대한외국인’을 위한 특별한 일러스트를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본격적으로 퀴즈 대결 전 현영은 유민상에게 “배꼽이 보인다”고 알려줘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민상은 ‘뼈그맨’ 답게 “개그 콘셉트”라고 너스레를 떨며 셔츠 단추를 잠궜다.
최근 재활운동에 집중하고 있다는 유민상은 “농구를 좋아하는데 무릎에 무리가 갔다. 수술을 생각하기도 했는데 재활운동이 있더라.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유민상은 ‘아시안 하이웨이’를 맞히지 못해 8단계 오네게에게 패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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