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안무가 제이블랙의 무명 시절 스토리가 눈물샘을 자극했다. 제 1대 킹스몬 자격이 충분했던 그의 활약이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토크몬’에서 제이블랙은 춤을 처음 시작한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군대 제대 후 춤을 시작했다. 보통 10대 후반에 시작하는데 나는 한 10년 정도 늦게 시작한 것”이라고 털어놨다.
늦게 시작한 만큼 힘든 날들이 이어졌다. 그는 댄스 강사로 학원에 강좌를 열었지만 수강생은 단 1명 이었다. 댄스 강의로 얻는 수익은 한 달에 3만원. 그는 격일로 라면을 먹으며 버텨왔다고 밝혔다.
특히 제이블랙은 당시 부모님의 모습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당시 댄스계예 있던 동갑들은 심사를 보고 있었다. 부모님께서도 힘든 생활을 아실텐데”라고 눈물을 쏟았다.
그의 눈물에 함께 있던 출연진들 역시 눈물을 보였다. 제이블랙의 눈물의 고백. 그는 진심으로 전한 이야기로 1대 킹스몬에 등극했다. 함께한 대선배 박인환, 임현식 마저 제치고 등극한 1위. 그의 감동어린 스토리로 얻어낸 수확이다.
한편 이날 대학원 특혜 입학 논란에 휩싸인 후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한 정용화의 분량은 통편집됐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N ‘토크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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