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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지현 기자] “제가 투자를 걱정할 정도였어요”
배우 김옥빈이 액션 영화로 돌아온다. 영화 ‘악녀’를 통해 한국 여자 배우 사상 가장 난이도가 높은 액션 연기에 도전했다.
김옥빈은 “액션신의 95% 직접 소화했다”라며 “이 악물고 했다. 액션신 대부분을 내가 소화했다”라며 “목숨 거는 장면 빼고는 내가 다 했다. 유리창을 뚫는 것, 와이어 메다는 것, 마지막에 신하균과 대결하는 신도 전부 나다. 버스 액션신도 거의 제가 다 소화를 했다. 여성 액션 영화에 대한 의심이 있었기 때문에 부상도 흠이 될까봐 다치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극중 살인병기 숙희 역을 맡은 그는 스턴트맨 없이 대부분의 액션을 직접 소화한 것에 대해 만족해하며, 스스로 자랑스러워 했다. 김옥빈은 “여성 원톱 액션인데 투자가 안 들어왔을까봐 걱정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김옥빈은 액션을 잘 소화한 비결에 대해 “합을 잘 외웠다. 빨리 소화하고 다음 컷을 찍으려고 노력했다. 가장 어려웠던 신은 버스신이었다. 정말 그런 신은 처음 촬영한다. 거미 방향처럼 몸에 와이어를 메달아야 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칸에 갔을 때도 주목받은 것이 바로 액션. 여성 액션 영화가 많지 않은 요즘, 그여성 캐릭터가 부족한 한국에서 ‘악녀’가 탄생한 걸 신기해 했다고.
김옥빈은 “세계적으로 여성 캐릭터 영화가 부족한데, 더 부족한 한국에서 여성캐릭터가 나온 걸 신기해하더라”라며 “처음에는 인터뷰가 많지 않았지만 외신들도 신기한지 인텨뷰가 많았다. 그걸 가장 주목하더라”고 말했다.
한편 ‘악녀’는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김옥빈)가 자신을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이야기를 다룬 액션 느와르 영화다.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되며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김옥빈, 신하균, 성준, 김서형, 조은지가 주연을 맡았다. 오늘(8일) 개봉.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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