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NCT드림이 ‘정오의 희망곡’에 출연, 앨범 토크와 매력을 발산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2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선 NCT드림(마크, 런쥔,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이 출연했다. NCT 드림은 지난 28일 정규 2집 ‘Glitch Mode’ 발매했다.
이날 지난 23일 생일을 맞았던 런쥔은 생일 당일에 대해 “저녁에 멤버들과 같이 밥을 제대로 먹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멤버 각각마다 엄청나게 푸짐한 선물을 주셔서 너무너무 감동 했다. 재민이가 특히 해직구로 선물을 보내줬고 해찬이랑 쇼핑가서 현장에서 카드를 긁어줬다. 멤버들이 다 선물을 주셨다”라고 돈독한 멤버간의 우정을 드러냈다.
또한 새 앨범의 타이틀 곡 ‘버퍼링 (Glitch Mode)’에 대해 지성은 “사랑하는 사람 앞에 서면 버퍼링이 걸리듯 말을 할 수 없게 되는 느낌을 가사로 표현한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음악방송에서 ‘버퍼링’ 1위를 한다면 어떤 앵콜 공연을 할 것인가”라는 공약 질문이 나왔다. 이에 런쥔이 아이디어를 낸 가운데 NCT드림은 “뮤직비디오에 얼음이 나왔으니까 1위를 하면 얼음을 물고 ‘버퍼링’무대를 하겠다”라고 공약을 걸었다.
“평소에 반응이 한 박자 느린 멤버는?”이라는 질문에 마크는 재민을 언급했다. 이에 재민은 “박자가 느리다기보다는 인생이란 여유롭게 한번 사는 인생 천천히 즐기다가 가면 얼마나 좋겠나”라고 말했고 김신영은 “느린 사람들의 레파토리”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반응이 빠르거나 성격이 급한 멤버로는 천러가 언급됐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끝까지 물어본다는 멤버들의 제보. 천러는 “데뷔초 때 애기였을 때는 궁금하면 끝까지 물어봤는데 크다보니까 호기심도 줄여야겠다, 생각했다. 너무 생각 없이 궁금해 하면 실례다 싶었다. 이제는 볼 줄 알아야 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변함없이 성실한 멤버를 묻는 질문에 재민은 “성실한 멤버는 마크 씨다. 제가 봐온 이 세상의 살아가는 인간들 중에 가장 안 변한 사람이다. 진짜 연습생때부터 정말 연습만 한다”라고 밝혔고 다른 멤버들 역시 “회사에서도 성실한 아이돌로 유명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마크는 “재민이는 제가 옆에 있으면 제가 연습을 안 하고 있는데도 ‘연습 그만해’라고 하고 노래 한소절만 불러도 ‘연습 그만해’라고 한다”라고 덧붙이며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평소 애정표현을 많이 해주는 멤버에 대한 질문에 지성은 “솔직히 저는 모든 멤버가 다 저를 좋아하는 것 같다”라며 “애정표현이라고 하면 재민이형이 제가 아무것도 안 해도 특유의 하이톤으로 좋아해준다”라고 밝혔다. 재민은 지성에게 유독 애정표현을 하는 이유에 대해 “막내고 지금 제 눈에는 지성이를 처음 만났을 때가 기억이 난다.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는데 직원분이 새로 들어왔다며 소개해줬던 기억이 난다. 당시 우리도 작았는데 지성이는 더 작았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지성은 “당시 초등학교 5학년이었다”라고 밝히며 추억을 소환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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