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이연희, 정용화와 함께 한 힐링여행이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18일 JTBC ‘더패키지‘가 힐링여행의 마지막 회를 장식했다. 이날 소소(이연희)와 마루(정용화)가 운명적인 공항재회를 가지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이날 소소는 같이 한국으로 돌아가자는 마루의 고백을 거절하고 이별을 택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마루는 자신의 양심을 지키며 회사와 힘겨운 싸움을 시작했다. 이어 아프리카로 떠났던 그는 돌아 올때는 프랑스를 경유했다.
소소 역시 그와의 추억을 잊지 못하고 있었다. 그녀는 잠시 여행을 떠나기로 했고 오랫동안 가지 않았던 부모님의 집을 찾기로 했다. 그녀는 집으로 돌아간다며 전화했고 부모님은 눈물로 다시 돌아오는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던 그들은 프랑스 여행지 광고판 앞에 서서 추억을 회상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때 소소가 마루를 발견했고 눈물을 그렁거리며 그와의 벅찬 재회에 대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마루 역시 운명적인 소소와의 재회에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헤어졌던 두 사람이 다시 운명적으로 재회하며 사랑이 다시 시작된 것.
이들 뿐만 아니라 패키지여행을 떠났던 이들이 모두 고민을 덜고 자신의 인생을 찾는 결말을 보였다.
‘더 패키지’는 각기 다른 이유로 패키지여행을 선택한 사람들이 관계를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과 소통의 여정을 담은 드라마로 눈길을 모았다.
프랑스 유학파 가이드 윤소소를 비롯해 프랑스여행에 홀로 여행온 산마루, 실패를 거듭한 청년 창업자로 10년째 연애만 하고 있는 김경재(최우식)와 연애와 결혼 사이에서 고민중인 게임아이템 디자이너 한소란(하시은)이 여행에 동참했다. 정연성(류승수)과 딸로 밝혀진 나현(박유나), 고집불통 싸움꾼 꼰대 오갑수(정규수)와 평생 남편 수발하다 늙어버린 한복자(이지현)의 이야기가 어우러지며 흥미를 더했다.
특히 가이드로 완벽 변신한 이연희와 산마루로 분한 정용화의 커플 케미가 프랑스의 관광지를 배경으로 달달하게 펼쳐지며 눈길을 모았다. 로맨스와 힐링을 함께 펼쳐 보인 ‘더 패키지’는 잔잔한 감동을 안기며 이날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더 패키지’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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