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리턴’ 고현정이 위험 앞에 놓였다.
SBS 수목드라마 ‘리턴(return)’(최경미 극본, 주동민 연출) 측이 오늘(24일) 방송을 앞두고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 예고편은 나라(정은채)가 준희(윤종훈)에게 어릴 적 4인방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내밀고는 사진 속 여자의 정체가 미정이 맞는지 물으면서 시작된다.
이윽고 눈을 감은 미정을 두고서 4인방 중 인호를 제외한 세명이 그녀의 사체를 두고 고민하는 모습으로 이어진다. 태석(신성록)은 “미정의 일 모르는 일이야?”라며 의구심을 드러내고, 학범(봉태규)은 화를 내며 “너야말로 죽이고 싶지 않았니?”라고 말하다 멱살을 잡혔다. 결국 그는 “우리 셋 다 용의선상에 오르게 되어 있거든”이라며 화를 냈다.
자혜(고현정)는 준희를 찾아가 미정의 사체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병원의 냉장고를 언급해 준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한 자혜는 독고영(이진욱)을 만난 자리에서 “그 자식들이 부모 백 믿고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알아?”라는 말을 담담히 들었다.
다음 화면에서는 누군가가 피가 뚝뚝 떨어지는 벽돌을 들고 서있는 모습과 학범이 휴대폰을 들고는 “당장 처리해야 할 일이 있는데, 바로 출발해요”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야구방망이가 들린 손, 그리고 자혜의 놀란 모습이 이어지면서 긴장감이 더해졌다.
이에 대해 ‘리턴’ 측은 “‘미정 살해 사건’의 진실을 쫓던 자혜가 위험에 빠질 예정”이라며 “스토리가 점점 더 휘몰아치면서 긴장감도 더해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리턴’은 도로 위에 의문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4명의 상류층이 살인용의자로 떠오르고, 이에 따라 TV 리턴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리턴’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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