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브레이브걸스 유정과 민영이 ‘컬투쇼’에서 입담을 과시했다.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선 신곡 ‘치맛바람’으로 돌아온 브레이브걸스의 민영과 유정이 출연했다.
역주행이 아닌 정주행의 아이콘이 되도 돌아온 브레이브 걸스. 너무 바빠졌다고 밝힌 유정은 “오늘도 두 세 시간 자고 나왔다. 쉬는 시간 없이 계속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피곤해도 너무 행복하다”고 밝혔다.
또 신곡 ‘치맛바람’에 대해 “역주행 때 섬머퀸이 되고 싶다고 이야기 했는데 이번에 여름에 섬머퀸 자리를 갖고 싶어서 이를 갈고 가지고 나온 앨범이다”고 소개했다.
브레이브걸스의 소속사 대표이기도 한 용감한형제가 만든 곡. 민영은 “대표님 SNS에 팬분들이 (앨범을 만들어달라고)댓글을 많이 달아주셨다”고 밝혔고 유정은 “대표님이 인터뷰하시거나 예능에 나오셔도 ‘(노래 안 만들고)누가 용형 풀어줬냐’라는 반응이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브레이브걸스 민영은 “대표님이 처음 곡 준비하고 있다고 들려주셨을 때 정말 자신감이 넘치셨다. 저희도 그거를 받아서 용기를 얻었다. ‘게임 끝이야. 나 믿지?’라고 하셨다”라고 즉석에서 용감한형제 성대모사를 덧붙였다. 유정 역시 “대표님이 노래를 들려주시자마자 ‘10초면 게임 끝이야’라고 하셔서 기대를 많이 했다”고 거들었다.
이어 “처음 노래 들어봤을 때 어땠느냐”는 질문에 “딱 10초 인트로 듣자마자 멤버들 네 명 모두 ‘곡 너무 좋아요’ 이렇게 말씀드렸다”고 곡을 듣자마자 모두 마음에 들어 했다고 밝혔다.
DJ 김태균 역시 처음 듣자마자 브레이브걸스의 노래임을 단박에 알았다며 시원한 썸머송 ‘치맛바람’의 매력을 언급했다. 이날 브레이브걸스 민영과 유정은 ‘치맛바람’의 포인트 안무인 파도 춤과 치마 춤 안무를 선보이기도.
또 뮤직비디오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강원도 양양 바닷가에서 한 달 전쯤 찍었다. 전날에 비가 왔고 저희 촬영 날에 비가 그쳐서 날씨가 좋았다”라고 말했고 김태균은 “모든 기운이 함께 하는 구나”라고 감탄했다.
또 개그맨 권재관과 친분이 있다는 말이 퍼지고 있다는 유민상의 질문에 브레이브걸스는 “너무너무 인연이 깊다. ‘위문열차’ 공연 갈 때 항상 MC를 봐주셨다. 이번에 쇼케이스 MC도 봐주셨다. 사실 저희가 힘들 때 밖에서 밥도 사주시고 ‘너희 할 수 있다’고 항상 용기를 주시고 개인적으로 연락도 많이 해주시곤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17일 새 앨범 ‘썸머퀸’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두시탈출 컬투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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