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아이돌 그룹 B1A4 진영이 현 소속사와 전속계약 종료 후 팬들에게 직접 입장을 밝혔다.
진영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이 염려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바나 분들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지난 7일 동안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며 바나 여러분이 남겨주신 글들을 매일 하나하나 읽었습니다. 지난 7년 동안 B1A4를 지켜준 바나들에게 어떻게 글 몇 줄로 그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다 전할 수 있을까요?”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글에서 진영은 B1A4는 팬들의 것이며, “바나 여러분이 B1A4를 잊지 않고 사랑해 주신다면 그 시기가 몇 달 뒤가 됐든 몇 년 뒤가 됐든 B1A4는 더 멋진 노래와 더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여러분을 찾아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희망고문’이 아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도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30일 B1A4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영과 바로의 전속계약이 종료됐음을 알렸다. 신우 산들 공찬은 재계약을 완료했다.
다음은 B1A4 진영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B1A4 진영입니다.
많이 염려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바나분들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지난 7일 동안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며 바나 여러분이 남겨주신 글들을 매일 하나하나 읽었습니다. 지난 7년 동안 B1A4를 지켜준 바나들에게 어떻게 글 몇 줄로 그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다 전할수 있을까요?
저는 B1A4가 그 누구의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B1A4는 오직 지난 7년 저희를 응원하고 지지해준 바나 여러분들의 것입니다. 여러분이 있었기에 B1A4가 존재했고 노래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이 말씀만큼은 꼭 드리고 싶습니다.
바나 여러분들이 B1A4를 잊지 않고 사랑해주신다면 그 시기가 몇 달 뒤가 됐든 몇 년 뒤가 됐든B1A4는 더 멋진 노래와 더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여러분들을 찾아갈 겁니다.
희망고문이라도 좋다는 바나 여러분의 글을 접하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희망고문>이 <고문>이 아니라 더 밝은 내일을 꿈꾸는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저 진영 정말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어느 곳에 서 있든 더 멋진 음악과 더 멋진 모습으로 바나분들 곁에서 함께 하겠습니다.
바나분들의 사랑 잊지 않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b1a4 #bana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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