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이승연이 친아들 진태현에게 총을 겨눴다.
18일 방송된 KBS2 ‘왼손잡이 아내’에선 애라(이승연)가 도경을 잃은 분노를 남준(진태현)에게 쏟아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금희(김서라)가 산하(이승연) 모르게 입양 보낸 아이를 찾고자 시설을 찾았다. 그러나 입양처가 누락돼 기록이 남지 않은 상황. 금희는 “어떻게든 찾아야 돼요. 제발요”라고 사정했다.
금희는 끝내 아이를 찾지 못하고 “어미가 딸 원수 되게 생겼어. 딸 가슴에 대못을 박았어”라며 불안해했다.
그 시각 수호(김진우)는 애라가 납골당을 찾았음을 알게 됐다.
애라는 도경의 유골함을 들고 슬픔에 젖은 모습이었다. 애라는 도경 없이는 살 수 없다며 강물에 몸을 던졌다.
애라를 구한 사람은 바로 남준이었다. 강물에 떠내려가는 도경의 유골함을 보며 애라는 절규했다. 애라는 또 “도경이랑 같이 갈 거야”라고 울부짖었다.
그런 애라에 남준은 “당신 마음대로 못해”라고 소리쳤다. 애라는 “네가 무슨 상관이야? 네가 내 아들 그렇게 만들었어”라며 남준의 멱살을 잡으나 곧 실신했다.
오라 가족들은 애라가 남준과 함께 있음을 알고 그 이유에 궁금증을 나타냈다. 이에 수호는 ‘유골함이 사라졌는데 김남준과 같이 있다고?’라며 의아해 했다.
깨어난 애라는 남준이 자신을 막았음을 깨닫고 다시금 분노를 불태웠다. 그런 애라의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장총이다.
이 총을 이용해 남준을 해하려 하는 애라의 모습이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남준은 애라의 친아들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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