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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칸(프랑스)=김수정 기자] 한국배우 유태오가 러시아의 전설 빅토르 최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10일(현지시각)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벌에서 제71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레토'(키릴 세레브렌니코프 감독)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레토’는 옛 소련의 전설적 가수이자 한국계 러시아 스타인 빅토르 최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한국 배우 유태오는 고려인 2세 아버지와 러시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빅토르 최를 연기했다.
유태오는 “영화 출연 전부터 빅토르 최에 대해 알고 있었다. 빅토르 최는 서양권에서 유명하진 않지만, 한국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사람이다. 러시아인의 심볼이었기에, 연기하는 데 책임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유태오는 “나는 독일에서 태어났다. 때문에 빅토르 최의 상황과 비슷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러시아어 연기에 대해 “러시아어를 배운 게 아니라 소리에 익숙해지려 했다. 지금은 간단한 문장은 알아듣긴 하지만, 러시아어 연기는 굉장히 어려웠다”고 외국어 연기 고충을 털어놨다.
칸(프랑스)=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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