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해체 16년 만에 재결합한 그룹 젝스키스. 아이돌 1세대 문화를 이끈 젝스키스는 2016년 리더 은지원을 중심으로 뭉쳤다. 물론 멤버 고지용이 빠졌지만, 젝키는 또 한 번 이름을 뜨겁게 알리고 있다. 그래서 더 큰 욕심도 생겼다. 다음 목표도 세울 만큼.
젝키는 지난 4월 28일 새 앨범 ‘THE 20TH ANNIVERSARY’를 발매했다. 신곡 ‘아프지 마요’와 ‘슬픈 노래’를 공개했고, 이전 히트곡의 리마스터 버전으로 앨범을 채웠다.
새 앨범은 국내는 물론 해외 음원차트에서도 주목받았다. 젝키의 활동에 탄력을 붙인 셈이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젝키는 왕성한 활동도 계획했다.
젝키는 최근 TV리포트와 인터뷰를 통해 “저희가 1세대 아이돌의 자존심을 지켰다고 생각해요. 다행히 반응이 너무 좋아요. 그래서 더 힘을 내고, 더 많은 활동을 해야죠. 어렵게 컴백했는데, 이대로 잠깐 활동하고 끝낼 수는 없잖아요”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해외 활동에 대한 의욕을 보인 젝키는 “YG엔터테인먼트 덕분에 해외에 저희를 많이 알릴 수 있게 됐어요. 그래서 더 열심히 해야합니다. 올해는 해외 진출도 계획하고 있어요”라고 곧 해외 활동에 대한 일정을 귀띔했다.
젝키는 2017년을 젝키의 해로 만들고 싶다고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YG엔터테인먼트의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도 했다.
“저희 젝키가 기네스에 오를 수 있을 만큼 아이돌 그룹으로 오래오래 활동해보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YG엔터테인먼트와 꼭 재계약을 해야 해요. 이제 2년 남았는데, 앞으로 계속 함께 하고 싶습니다. 젝키로 멈추지 않기 위해 YG 안에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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