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김남길이 병든 환자를 외면하고 VIP치료에 힘쓰기 시작했다.
9일 tvN ‘명불허전’에선 허임(김남길)이 현대로 타임 슬립했다. 허임은 조선시대에 눈앞에서 환자가 죽음을 당하는 것을 목도하고 다신 짓밟히고 천대당하며 살지 않을 것이라 다짐했다.
이어 허임은 VIP들을 치료해 돈과 권력을 얻으려는 마성태(김명곤)와 손잡았다. 연경(김아중)은 허임의 아픔을 알고 그에게 다가가며 다정하게 굴었지만 허임은 차갑게 그녀를 밀어냈다. 연경의 데이트 신청에도 철벽을 쳤다.
허임은 병원에 가기 힘든 사정이 있는 재벌가나 권력자들의 집을 찾아다니며 진료를 했고 그들을 치료하며 자신의 명성을 쌓아갔다. 허임은 환자 보다는 그들에게서 얻을수 있는 권력에 집중했다.
이어 허임은 그를 아들이라고 여기며 아꼈던 할머니의 방문앞에서 당황했다. 그가 아니면 침을 맞지 않겠다고 고집하던 할머니를 위해 연경이 모셔왔던 것. 그러나 허임은 할머니의 등장에 크게 당황하고 외면했다.
그는 할머니를 외면하고 재벌아들의 치료를 위해 나갔다. 그러나 약물에 중독된 재벌아들은 허임을 공격하고 집을 빠져나왔다가 병원에 실려왔다. 연경이 그를 치료하기 위해 나섰고 허임은 그를 데려가려고 했다.
그녀는 “나 피하고 밀어내는 거 아는데 의사로서 선을 넘는 거는 두고 못봐요”라고 말했고 그는 “의사로서의 선이라 그게 무엇이냐. 나는 내게 득이 되고 해가 되는 것만을 따지겠다”며 차갑게 변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연경은 환자를 절대 양보할수 없다고 말했다. 이대로 가면 죽을수도 있는 병이라는 것. 그러나 허임은 연경의 약점까지 언급하며 그녀를 코너로 몰았다.
차가워진 허임과 그를 말리려다가 큰 상처를 받은 연경. 허임이 위기를 겪으며 다시 의로운 의원으로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명불허전’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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