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가수 에릭남이 소신 행보에 나섰다.
에릭남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 미국 애틀랜타 상영관 오후 6시 전석 티켓을 구매했다고 밝히며 이를 팬들과 지인에게 무료로 나눠준다는 글을 게재했다.
한국계 미국인인 에릭남은 글을 통해 “우리는 주류 미디어에서 잘못 그려진 아시아인 모습에 지쳣다. 우리는 사람들이 아시아인을 제대로 이해하길 원한다. 우리가 영향력 있으며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그저 컴퓨터 광, 수학 괴짜, 닌자 어쌔신이 아니다. 우리는 영리하고 아름답고 섹시하다”고 강조했다.
에릭남이 티켓을 구매한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는 케빈 콴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출연진 전원이 아시아계 배우다. ‘지.아이.조2’, ‘나우 유 씨 미2’를 연출한 존 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및 에릭남 인스타그램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