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제임스 완 감독이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아쿠아맨’ 라이브 컨퍼런스에는 제임스 완 감독을 비롯, 배우 제이슨 모모아, 앰버 허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위대한 여정과 탄생을 그린 작품이다.
이날 앰버 허드는 “매일 젖은 상태로 나온다. 젖어있는 모습을 촬영할 때는 완전히 흠뻑 젖은 상태로 연기했다. 손이 쭈굴쭈굴해졌다. 양동이로 물을 퍼부었다”고 수중 유니버스를 표현한 어려움을 전했다.
이에 제임스 완 감독은 “다음엔 ‘드라이맨’이라는 영화를 만들어 두 분(앰버 허드, 제이슨 모모아)을 다시 캐스팅해야 할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아쿠아맨’은 영화 ‘쏘우’, ‘컨저링’, ‘분노의 질주:더 세븐’을 연출한 제임스 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국내 개봉은 12월 19일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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