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스윙키즈'(강형철 감독)가 자레드 그라임스와 김민호 매력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터질 듯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영상은 댄스단의 카리스마 리더 ‘잭슨’ 역을 맡은 자레드 그라임스의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탭댄스로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을 위한 공연의 메인 댄서로 활약하고 머라이어 캐리, 그레고리 하인즈 등 세계적 아티스트와 협연할 정도로 최고의 탭댄스 실력을 가진 자레드 그라임스는 “잭슨이 음악을 즐기는 최고의 방법은 탭댄스를 추는 거다”며 ‘스윙키즈’에서 보여줄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더욱 기대케 한다.
특히 “‘이게 인간이 하는 정도야?’ 할 정도였다”는 강형철 감독의 말과 함께 펼쳐지는 자레드 그라임스의 퍼포먼스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낸다.
이어 시대를 초월하는 안무 감각과 풍성한 표정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키고 있는 댄스단의 영양실조 실력파 ‘샤오팡’은 “춤추는 데 왜가 어딨어. 출 수 있으면 추는 거지”라는 자연스러운 중국어 대사로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을 보여준다.
“우리나라에 단 한 명밖에 없는 대체할 수 없는 배우였다”는 강형철 감독의 말처럼 대체 불가의 춤사위와 연기를 선보인 배우 김민호는 볼수록 빠져드는 매력으로 유쾌한 웃음을 전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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