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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방송인 이본이 SBS미디어넷의 신규 채널 SBS FiL(에스비에스필)의 ‘올드송감상실 콩다방’(이하 ‘콩다방’) 진행자로 시청자와 만난다.
‘콩다방’은 이본이 안내하는 뉴트로(NEW+RETRO) 감성의 음악다방으로 90~00년대의 올드 케이팝을 들으며 그 때 그 시절의 행복한 추억을 떠올리는 프로그램. 과거 라디오 DJ로 오랜 시간 활약하며 청취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본 ‘콩다방’ 진행을 맡았다.
최근 첫 촬영을 마친 이본은 “진짜 예전으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다. 무척 편했다”며 “내 컨디션만 허락한다면 1년 치 분량을 녹화도 할 수 있을 것만 같다”며 프로그램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까만콩’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본은 “‘콩다방’이라는 제목에 끌려 출연을 결정했다. 안 나가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라며 “어떤 마음에서 해야겠다라는 것 보다는 그 때 당시 노래 전할 수 있고, 레트로 감성이 추세니까 이것을 거부하면 안 되겠다는 직감이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레트로’가 유행하는 것에 대해 이본은 “패션도 유행이 돌고 돌 듯 음악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지금에 충실하다 보니 예전 것에 소중함을 느끼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다만 나는 전문 음악인이 아니고 가수들을 존경하는 연기자일 뿐이지만, 그때의 낭만을 떠올려 본다면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공존하는 세대였던 것 같다. 음악 방송을 할 때는 테이프와 CD, LP를 모두 건드리기도 했다. 음악을 듣기 위해 수동적으로 해야 하는 작업들이 낭만이던 시간이었다”고 떠올렸다.
마지막으로 이본은 “화목한 분위기에서 ‘콩다방’ 촬영을 했다. 여러분들께도 마음이 힘들 때 즐거운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라며 “늦은 감이 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란다. 이본도 많이 응원해 주시고, ‘콩다방’도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콩다방’은 오는 12일 오후 8시 SBSFiL, 같은 날 오후 9시 SBS MTV에서 첫 방송된다. 이후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SBS FiL, 밤 9시 SBS M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SBS 미디어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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