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쇼다운’이 첫 방송된 가운데 톱클래스 비보이들의 화려한 무대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18일 JTBC ‘쇼다운‘이 첫 방송됐다. ’쇼다운‘은 월드클래스 대한민국 브레이킹 크루들이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뜨겁고 치열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리버스크루, 진조크루, 갬블러크루, 퓨전엠씨, 소울번즈, 원웨이크루, 플로우엑셀, 이모션크루까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쟁쟁한 크루들이 대한민국 최강의 크루를 가리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저지들의 쇼가 오프닝을 장식했다. 비보이 박재범이 브레이킹 댄스 실력을 뽐내며 “자기만의 노력으로 마음안의 무언가를 표출할 수 있는 마술 같은 춤인 것 같다”라고 춤의 매력을 언급했다. 브레이킹계 리빙 레전드 이우성이 30년 차 비보이 관록의 화려한 브레이킹 무대를 선사했고 마지막으로 국내외를 평정한 스트리트 댄서계 1인자 제이블랙이 역시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이어 월드클래스 여덟 크루가 차례로 등장, 화려한 테크닉과 카리스마로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선사했다. 리버스크루, 진조크루, 갬블러크루, 퓨전엠씨, 소울번즈, 원웨이크루, 플로우엑셀, 이모션크루까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쟁쟁한 크루들이 한자리에 모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선 MC 장성규가 댄스를 추며 등장한 가운데 1라운드 토너먼트 1 대 1 에이스 배틀 8강전이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갬블러크루의 킬, 원웨이크루의 쇼리포스, 퓨전엠씨의 레온, 리버스크루의 너리원, 진조크루의 윙, 플로우엑셀의 홍텐, 소울번즈의 루, 이모션크루의 매드문이 에이스로 나섰다.
이날 첫 번째 대결에선 원웨이크루 쇼리포스와 퓨전엠씨 레온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 모두 호평을 받은 가운데 쇼리포스가 4 대 1로 승리했다.
이어 세계적인 비보이 진조크루의 윙과 이모션크루 매드문의 대결이 펼쳐졌다.매드문은 “기왕 산을 고른다면 모두가 다 아는 제일 큰 산을 넘어야 할 것 같아서 윙 형님을 골랐다”고 밝혔다. 이날 윙은 여유와 테크닉 넘치는 무대로 눈길을 사로잡았고 매드문 역시 파워풀한 테크닉으로 맞불을 놓았다. 이날 2 대 1로 윙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 가운데 세계적인 비보이 윙을 상대로 잘 싸워준 매드문의 활약에 다른 멤버들은 “멋있었다” “인생 영상 나왔다” “역대급 배틀이 된 것 같다”라며 응원을 보냈고 매드문은 왈칵 눈물을 보였다. 다른 크루 멤버들 역시 졌지만 잘 싸웠다며 감탄을 드러냈다.
세계적 대회에서 우승 경력이 있는 플로우엑셀의 홍텐과 그런 홍텐을 이긴 경험이 있는 실력자인 소울번즈 루의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플로우엑셀의 홍텐이 4강에 진출했다. 마지막 8강전에선 리버스크루 너리원과 갬블러크루 킬의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갬블러크루의 킬이 승리해 4강에 진출했다.
이어 4강전에선 3 대 3 배틀 진조크루와 플로우엑셀의 대결이 시작되며 다음 주 무대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쇼다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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