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집’ 왕빛나, 과거 뺑소니 살인… 한상진에 약점 잡혔다[종합]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왕빛나의 과거 악행이 드러났다. 

20일 방송된 KBS2 ‘인형의 집’에선 경혜(왕빛나)의 약점이 된 과거사가 그려졌다. 

위너스 그룹 행사에 앞서 은 회장은 세연(박하나)을 불러 “경혜가 한동안 쇼핑을 못해서 충동적으로 옷을 고를 수 있어. 경혜의 곁에서 떨어지면 안 되네”라고 당부했다. 

은 회장은 또 “오늘 두 사람이 의미 있는 시작을 하게 됐구먼. 경혜도 자네도 잘 지내길 바라네”라며 건투를 빌었다. 

은 회장의 바람대로 세연은 경혜의 폭언에도 그녀와 함께하려고 하나 경혜는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았다. 

한술 더 떠 세연을 지하실에 가두는 것으로 악행을 이어갔다. 

이날 경혜가 이성을 잃은 건 바로 ‘비’ 때문. 과거 경혜는 빗속에서 뺑소니 사고를 내 한 여성의 생명을 빼앗은 적이 있었다. 

당시 사태를 수습한 사람이 바로 명환(한상진)이었다. 아직 금슬이 좋았던 시절. 명환은 두려움에 떠는 경혜에 “아무 일도 없을 거야. 넌 내가 지켜”라며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 사건은 경혜의 약점이 되어 명환을 기세등등케 했다. 이날도 명환은 “경혜야, 위너스 그룹 욕심내지 마. 내가 가질 수 없으면 위너스도 박살낼 거야”라고 경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