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더 스케일이 커졌다. 썸도 추가됐다. 다시 돌아온 ‘추리의 여왕’ 이야기다.
지난달 28일 KBS2 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가 첫 방송됐다.
이날 완승(권상우)과 설옥(최강희)은 다시 만났다. 함께 백화점부터 찾았다. 카드 사기를 잡으려 했다. 두 사람은 범인을 검거했지만, 더 큰 배후를 알게 됐다. 이는 살인 사건과도 관련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썸도 키워나갔다. 설옥은 반지 앞을 서성이며 완승에게 신호를 줬고, 완승은 완승대로 반지를 준비했다. 하지만 건네지는 못한 것.
두 사람은 서툴렀다. 손 하나 잡지 못했다. 술을 마시면서는 서로를 향해 “둔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긴박한 상황은 이어졌고, 완승은 계속해서 설옥을 구해줬다. 툴툴대는 말투였지만, 걱정하는 마음은 진짜였다. 마침내 두 사람은 살인사건 용의자까지 체포했다. 방송 말미, 설옥은 경찰 시험에 합격한 듯 보였다. 진짜 호흡은 이제부터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KBS2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