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착한 친구들’이 빵빵 터지는 반전입담으로 수요일 밤에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4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연출 한영롱)는‘조금 모자라지만 착한 친구들’ 특집으로 돈스파이크-슬리피-로꼬-주우재가 출연했다. 이름도 다른 사중인격을 고백한 돈스파이크부터 예능 야망남으로 빵빵 터지는 개인기를 선보인 주우재까지, 반전 입담과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조금은 수줍은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한 돈스파이크는 시작부터 김구라를 비롯한 4MC의 쏟아지는 질문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는데, 제대로 맺고 끊으며 결국에는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고 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특히 자신이 사중인격을 보유하고 있다며 각각의 인격의 이름을 얘기한 돈스파이크. 집에서는 민수라는 이름의 인격이, 그리고 민지, 아주바, 돈스파이크가 해당 인격의 각각 다른 이름이었는데 그는 민지의 뜻은 ‘민머리 돼지’라고.
돈스파이크는 남다른 식성과 양으로도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식신’ 정준하와 비교도 안 되는 식사량을 자랑했는데 방송촬영 중 1박 2일 동안 18식을 했다고. 또한 돈스파이크는 남다른 고기 사랑을 고백하기도 했는데, 정작 본인은 ‘동물애호가’라며 동물들이 살아있을 때는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소신을 밝혀 모두를 웃게 하기도 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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