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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 “데뷔 1066일 만에 음악방송 첫 1위…공중파도 욕심나” [인터뷰]

박귀임 기자 조회수  

[TV리포트=박귀임 기자] 걸그룹 다이아가 ‘우우’로 음악 방송 1위를 해냈다. 무려 데뷔 1066일 만에 처음으로 1위를 했기에 더욱 특별했을 터. 그 소감은 어떨까.

다이아(유니스 기희현 제니 정채연 예빈 은채 주은 솜이)는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네 번째 미니앨범 ‘서머 에이드(Summer Ade)’를 발표한 다이아는 타이틀곡 ‘우우(Woo Woo)’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특히 지난 14일 SBS MTV ‘더 쇼’에서 1위의 영광을 안았다.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방송 1위를 한 것에 대해 다이아는 기쁨을 드러냈다. 예빈은 “10개월  공백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했다. 컴백이 간절했고, 팬들의 사랑이 식으면 어쩌나 고민 많았는데 감사하게도 1위를 했다”면서 “10개월 만에 컴백한 첫 주에 1위였다. 음반도 안 나온 상황이었다. 부족한 점도 많은데,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 밖에 안 나왔다”고 말했다.

음악방송 1위는 다이아에게 큰 의미였다. 기희현은 “이번 앨범 진행하면서 우리 멤버들끼리 부담감도 많았다. 늘 마지막 앨범처럼 생각하고 활동해야 한다는 생각이 컸다. 그래서 열심히 준비했지만 부담감을 크게 느꼈다”며 “그 와중에 ‘더쇼’ 1위라는 결과가 감격스러웠다. 뭔가를 얻은 느낌이다. 동기부여도 굉장히 많이 됐다”고 밝혔다.

주은은 “다이아의 첫 1위라 감격스러웠다. 1위했다는 기쁨보다는 팬들에게 감사했다. 1위하고 퇴근길에 팬들이 우는 모습을 봤는데, 너무 마음이 아팠다. 우리보다 더 기뻐하고, 감격해하는 모습을 보니까 앞으로는 팬들을 감격스럽게 해주는 가수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제니는 “다이아가 4년차다. 사실 데뷔하고 3년 지나도 잘 안되면, 불안한 마음이 큰 법이다. 10개월 동안 쉬기도 했고, 이번에 진짜 안 되면, 우리는 안 되는 그룹이 되겠다는 부담과 압박감이 컸다. 1위를 하니까 그런 생각을 조금 버리고, 열심히 하면 되겠다는 희망찬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은채는 “우리가 ‘더쇼’ 1위에 호명됐을 때 실감이 안 났다. 수상소감 말하고, 너무 떨리고, 믿기지 않았다. 우리 노래가 처음으로 엔딩에 나오는데, 눈물이 정말 많이 났다”며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줬다. 그 때 실감이 많이 났다. 더 열심히, 더 잘하라고 이렇게 큰 선물을 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솜이는 “사실 1위 후보였던 레오 선배와 34표 밖에 차이가 안 났다. 팬들이 ‘다이아 1위 시켜줄게’라고 장난 식으로도 많이 해줬다. 정말 팬들이 우리를 위해서 노력해준 것 같다. 앞으로 팬들을 위해서 노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더 생겼다”며 강조했다.

제니는 “원래는 1위라는 목표보다 좀 더 다이아의 이름을 알리고, 멤버 각자를 더 보여주는 것이 목표였다. 사실 1위는 뒷전이었다. 이번에 ‘더쇼’ 1위하니까, 다음에는 공중파 1위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원 차트도 목표를 높게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다이아는 고양이 분장으로 무대에 오르는 등 1위 공약까지 지켰다. 이는 정채연의 아이디어. 기희현은 “컴백할 때마다 1위 공약을 걸었는데, 실천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실천 가능한 공약을 해서 어제도 했다”고 알렸다.

음악방송 1위 꿈을 이룬 다이아의 새로운 목표는 무엇일까. 예빈은 “공중파 음악방송 1위도 하고 싶다. 연말 시상식에도 서고 싶다. 그런 목표와 마음가짐이 생겼다. 좋은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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