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아쿠아맨’이 속편 제작을 확정했다.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위대한 여정과 탄생을 그린 영화다.
워너브러더스 토비 에머리치 대표는 “속편 이야기를 자신 있게 할 수 있다. 각본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아쿠아맨’의 속편을 어떻게 만들지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보통 시리즈로 계획했다고 해도 1편의 성적에 따라 속편 제작 여부가 확실해지는 것과 달리 시리즈로 기획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개봉 전부터 속편 개발에 착수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아쿠아맨’에 대해 자신감을 증명하는 것.
중국에서는 지난주 개봉해 3일간 9,400만 달러의 오프닝 성적을 거뒀다. 앞서 중국에서 개봉한 ‘저스티스 리그’(5,050만 달러),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5,570만 달러), ‘원더 우먼’(3,760만 달러) 등 DC 영화들 중 최고 오프닝 기록이다.
‘아쿠아맨’은 ‘컨저링’의 제임스 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국내 개봉은 12월 19일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아쿠아맨’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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