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영화 ‘배반의 장미’ 배우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가 ‘인생술집’을 통해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선 손담비 김인권 김성철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손담비는 힘겨웠던 시절을 회상하며 “못 견디겠다고 생각할 때마다 기회가 오더라. 이를 테면 돈이 떨어질 때 쯤 광고가 들어오곤 했다”라고 전했다.
15년 절친인 김희철에 따르면 손담비는 사기도 당한 바. 그는 “정말 힘들다고 느낄 때가 있었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 없을 때 꼭 일어설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라고 털어놨다.
손담비는 “기회를 잡느냐 마느냐의 관건은 멘탈관리 같다. 그때 정신적으로 약했다면 모든 걸 포기했을 거다. 그런 상황에는 술을 더 마실 법 한데도 더 마시지 않고 어떻게든 하려고 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한편 김인권은 코미디 영화에 주로 출연하는데 대해 “내 우상은 짐 캐리, 성룡, 찰리 채플린 등 희극배우들이었다. 내가 영화에 도움이 되는 역할은 코믹한 역할들 같다. (분량에 상관없이) 코믹한 조연으로 도움이 된다는 작업을 하는 게 기쁘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최근 배역을 위해 13kg을 감량한데 대해선 “고지방 다이어트를 했다”라며 “커피에 버터를 넣어서 마셨다. 그럼 배가 안 고프더라. 내겐 잘 맞았다. 그걸 마시고 견딜 만 할 때 계속 견디면 하루가 간다”라며 노력담을 전했다.
김성철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은 배우로 유인나를 꼽았다. 유인나의 달콤한 목소리에 매료됐다는 것.
나아가 김성철은 절친한 선배배우 조승우와의 일화와 솔직한 연애담 등을 공개하며 매력을 발산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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