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MBC 교양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의 지난 방송에 첫 등장하며 화제를 모았던 일본인 며느리 시즈카와 그녀의 집에 방문한 시누이의 ‘취중진담’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첫 번째로는 해외여행을 하루 앞둔 민지영의 시부모님이 신혼집에 방문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시부모님을 맞아 고추장 멸치볶음 요리에 나선 초보 며느리 민지영은 시어머니가 직접 전수한 고추장 멸치볶음 레시피를 따라해 보려 하지만 ‘대강, 약간, 조금’이 난무하는 팁(tip)에 대혼란을 겪게 된다.
민지영이 과연 이 난관을 극복하고 시어머니의 레시피를 무사히 구현해 낼 수 있을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남편 형균은 시부모님을 위해 특급 요리 재료를 준비한다. 하지만 꿈틀대는 ‘그것’ 탓에 부엌은 비명소리가 난무하는 혼돈의 장으로 변하게 되고, 시어머니는 이를 보다 못해 그릇을 빼앗아 들고 ‘한마디’를 하게 된다. 부엌의 혼란한 상황 속에서 상황을 정리하기 시작한 시어머니와 안절부절 당황한 민지영의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리고 지난 주, 시어머니와의 첫 등산 나들이 준비를 하다 정작 만날 약속에 늦어버려 당황했던 신소이 부부의 등산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이어진다. 등산을 하던 가족들은 중턱에서 ‘늦어버린 약속’의 주범이 되었던 신소이의 도시락을 펼치게 된다. 여러가지 요리를 깔끔하게 담아낸 도시락이지만, 이를 맛본 시어머니의 신랄한 평가가 이어져 신소이를 당황케 하게 된다고.
등산 후 시어머니 댁에 방문한 이들 부부는 집에서도 시어머니의 ‘아들 사랑’을 어김없이 만나게 된다. 곳곳에 ‘우리 아들’ 현준의 사진이 배치되어 있었다는 후문. 하지만 평화도 잠시 소이와 현준이 잠시 쉬던 사이 윤우가 엄청난 실수를 벌이게 되면서 시어머니의 폭풍 잔소리가 이어진다. 그러나 이에 당황했던 소이는 조심스럽게 ‘소신 발언’을 꺼내고 발언의 실체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주, 첫 합류로 기대감을 모은 일본인 며느리 시즈카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해진 시간, 정해진 하루 일과를 정확하게 지키는 ‘계획형’의 시즈카 가족에게 ‘예측 못 한’ 시누이의 방문. 예고를 통해 관심을 모았던 그 이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야심한 밤에 막걸리-치킨 파티가 벌어지고, 술자리 도중 시누이는 집 안 분위기를 얼려버린 상상초월 ‘취중 진담’ 토크를 하게 된다. 이를 지켜 보던 스튜디오의 MC들 조차 ‘손에 땀이 난다, 긴장이 된다’며 덩달아 불편한 기색을 보여줘 웃음을 주었다고. 이어 창환은 시즈카와의 역대급 비밀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8월 29일(수) 저녁 8시 55분.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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