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지소울 황인선의 솔직한 입담이 ‘최화정의 파워타임’ 청취자를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최신 유행이라는 황인선의 립 메이크업은 DJ 최화정과 청취자들까지 들썩이게 했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너의 의미’ 코너에는 가수 지소울, 황인선이 출연했다.
최근 신곡 ‘캔트’를 발표한 지소울은 “지난 1년간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많았다. 그래서 인생에서 술을 가장 많이 마셨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기도 했다. 그때 술에 많이 의존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황이모’라는 별명을 얻은 황인선은 “황이모는 어쩔 수 없는 내 모습”이라면서도 “하지만 나를 가수가 아닌 개그맨으로 아는 사람도 많다. 가수의 길을 가는 게 맞는지 고민하던 때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무엇보다 이날 관심을 끈 것은 황인선의 독특한 립 메이크업. “키스한 뒤, 번진 듯한 것이 포인트”라는 설명에도 불구하고 최화정은 “마치 튀김을 먹고 번진 것 같다”고 말했고, 이후 청취자들도 황인선의 입술을 궁금해했을 정도.
두 사람은 진지한 이야기와 함께 꿀 보이스로 청취자들을 설레게 했다. 특히 지소울은 ‘멀리멀리’를 라이브로 부르며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흥겨움을 더했다. 그의 노래에 맞춰 DJ 최화정은 신기한 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황인선은 노래에 맞춰 입술을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파워FM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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