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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쿠바로 떠난 배우 이제훈과 류준열. 생애 첫 배낭여행을 떠난 이제훈이 류준열 사랑을 드러내며 두 사람의 여행 케미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21일 오후 서울 JTBC 사옥에서 새 예능프로그램 ‘트래블러'(최창수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최창수 PD는 “애초에 ‘트래블러’라는 프로그램을 지난해 2월 기획할 때 못 박은 부분이 있다. 무조건 두 명이 가야한다는 점이었다. 제가 경험한 배낭여행을 구현할 때 두 명이 초과되면 숙소를 잡거나 이동할 때 불편한 점이 많더라. 또 방송적으로 구현하려면 무조건 한 명은 여행을 좀 해본 출연자가 한 명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 중 한명 류준열이었다”며 “류준열을 섭외하기 전에 이미 류준열을 가상으로 세우고 기획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섭외 배경을 밝혔다.
쿠바로 떠난 이제훈과 류준열은 발품 팔아 숙소를 찾고 먹고 자고 입을 것들을 고민하고, 끊임없이 흥정하며 순간순간 불확실하지만 짜릿한 우연에 온몸을 내던졌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생애 첫 배낭여행을 떠나게 된 이제훈. 배낭 메는 법도 모를 정도로 여행에 무지했던 그는 류준열 덕분에 걱정과 부담을 덜게 됐다.
이제훈은 “제가 이 프로그램을 할 수 있었던 절대적 이유는 류준열이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그러다 보니 모든 걸 의지했던 것 같다. “제가 형으로서 이끌어야 했는데 오히려 제가 준열이한테 의지를 많이 했다. (준열이가) 여행을 좋아하고 잘 아니까 하자는대로 따라갔다. 마냥 편했고 즐거웠다. ‘트래블러’의 시작과 끝은 류준열이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또한 이제훈은 류준열을 ‘절대자’라고도 표현했다. 그는 “이 사람만 쫓아가면 모든 게 완벽했다. 준열이가 저를 많이 지켜줬다”고 고마워했다.

류준열은 이제훈을 ‘최고의 트래블 메이트’라고 칭했다. 류준열은 “여행 메이트는 어떤 사람이느냐가 중요하다. 형, 동생, 친구들과 여행을 참 많이 다녀봤지만, 이렇게 잘 맞는 사람은 처음이었다. 제훈이형은 완벽한 메이트라 할 정도로 호흡이 잘 맞았다. 이렇게 잘 맞는 메이트는 처음”이라면서 “제훈이형 같은 메이트는 아무하고나 여행해도 다 좋아하실 것 같다. 눈치를 안 봐도 되고 너무나 편안하게 해줬다. 여행하는 순간순간 하모니가 잘 이뤄졌다. 둥글둥글하고 모가 나지 않는 성격이다”라고 인간성을 칭찬했다.
현장에서는 tvN ‘꽃보다 청춘’과의 차별점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더욱이 류준열이 해당 프로그램 출연자이기도 했기에. 최창수 PD는 “기본적으로 ‘꽃청춘’은 납치해서 어느 여행지에 갑작스럽게 떨어트리지 않나. 저희 배우들은 쿠바 여행지를 알았고 그 때문에 여행지에 대한 준비를 한다”고 말했다.
류준열도 “쿠바에 대해 공부하고 계획을 짜는 게 여행의 50% 이상을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관찰 카메라로 24시간 붙어있다는 느낌보다는 여행 자체에 포커스를 맞춘 느낌이다. 정말 스스로의 여행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느낀 바를 밝혔다.

이날 이제훈은 ‘또 다시 배낭여행을 하겠는가’라는 물음에 “혼자라면 안할 것 같다. 누군가와 함께라면 하고 싶다. 호기심이 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준열이랑. 류준열과 함께라면 어디든 갈 수 있다”며 류준열 사랑을 드러냈다.
‘트래블러’는 배낭여행을 떠나 현지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느낀 감정을 카메라에 진솔하게 담아낸 여행과 다큐멘터리를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지구 반대편으로 떠난 이제훈 류준열의 쿠바 여행기는 이날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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