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 유튜버 3옥타브 장인이 타 학원에서 자신의 학원 커리큘럼을 카피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유튜브 ‘3옥타브 장인’ 채널에는 ‘고소하겠습니다’ 영상이 게재됐다.
강남에서 음악학원을 운영중인 3옥타브 장인 클라인은 “내가 한 말과 유사한 이야기를 자기네 홈페이지에 기재했더라. 처음엔 의아했는데 그쪽 블로그에 보니까 “3옥타브 장인에게 배웠다”고 써놨더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저희 학원에 다닐 때 학원 커리큘럼으로 학원을 운영해선 안된다는 합의서를 작성한다”, “해당 학원에 내용증명을 보내 놨다”고 덧붙였다.
전에도 학원 수강생이 수업 내용을 몰래 녹음해 판매한 적이 있다는 클라인은 “소녀상 횡령사건 당시 50명의 변호사비용을 대신 내줬다. 돈이 별로 중요하지 않다. 명분이 중요하다”며 진지하게 얘기했다.
그는 “사실이 아닌 이야기를 하거나 학원을 비하한다면 조심하셔야 하고 항상 말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고 말씀드리는 거다”는 말을 남기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영상 아래에는 클라인이 “저는 돈과 시간이 많다. 1년이고 2년이고 끝없는 고소와 법원출두로 본인은 물론 가족까지 피해를 입게 되고, 피로하고 사회생활 자체가 힘들어질 수 있다”며 경고의 댓글을 남겼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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