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고대영 KBS 사장이 해임됐다.
22일 KBS 이사회는 임시이사회를 열어 고대영 사장 해임제청안을 논의했고 해임제청안을 의결했다.
재적 이사 11명 중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비공개 이사회에서는 고대영 사장의 소명을 들은 후 찬성 6, 기권 1로 해임제청안을 가결했다.
앞서 지난 8일 KBS 여권 측 이사진은 보도 공정성 훼손, 내부 구성원 의견 수렴 부족 등 사유를 들어 고 사장 해임제청안을 KBS이사회 사무국에 제출했다.
이번 해임제청안은 KBS 새노조가 총파업한 지난해 9월 4일 이후 141만에 처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 사장의 최종 해임은 KBS 사장 임면권이 있는 대통령의 재가로 결정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고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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