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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물어보살’ 서장훈이 손절한 친구와의 연락을 고민 중인 의뢰인에게 현실 조언을 전했다.
11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방송됐다. 이날 의뢰인은 14년 인연의 욕쟁이 친구와 ‘손절’을 했다면서 “기분에 따라 욕을 하는 친구였다. 친구 회사 동료와 만났을 때도 나를 깎아 내리는 것 같은 말만 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결혼 후 친구와 PC방에 갔는데 아내가 몸이 안 좋으니 빨리 와달라며 연락을 해왔다. 그런데 친구가 듣자마자 욕을 하는 거다. 나한테 욕하는 건 참을 수 있지만 아내에게 욕하는 건 참을 수 없었다”면서 손절의 계기가 된 사연을 전했다. “결국 친구에게 화를 내고 연락이 끊겼다”는 것이 의뢰인의 설명.
이에 이수근은 “가정을 꾸린 친구를 욕한다? 난 받아들이지 못할 것 같다. 이제 학생이 아니지 않나”라며 열을 냈다.
반전은 문제의 욕쟁이 친구가 과거 의뢰인을 물심양면으로 도왔다는 것. 고교 졸업 후 일찍 취직을 한 친구가 가난한 대학생이었던 의뢰인에게 용돈을 주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친구와의 연락을 고민하는 의뢰인에 서장훈은 “내가 보니 그 친구는 속마음은 정이 넘치는데 거친 언행이 습관이 된 거다. 친한 친구니까 그 친구를 만났으면 욕을 해야 하는 것. 이렇게까지 진심을 말했는데도 안 고쳐진다? 그럼 더 이야기할 것도 신경 쓸 것도 없다”라고 조언했다.
문제의 친구에겐 “이제 좀 고치라. 나이가 서른이면 적은 나이도 아니다. 아무렇지 않게 막말하고 욕하고 그거 정말 보기 흉하다. 본인을 위해서 고쳐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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