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집사부일체’ 표 ‘인간극장 패러디’가 공개됐다. 주인공은 양세형.
26일 SBS ‘집사부일체’ 제작진은 오는 31일 첫 방송될 ‘집사부일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귀에 익은 BGM과 함께 ‘인간극장 1부 – 천상 재밌는 애 양세바리’라는 부제로 ‘집사부일체’ 관련 기사에 달린 누리꾼들의 실제 댓글을 담았다.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의 단체 사진과 ‘비주얼 예능 집사부일체’라는 기사 제목에 누티꾼들은 ‘잘생긴 애 옆에 잘생긴 애 옆에 잘생긴 애 옆에 재밌는 애’ ‘세형이 형이 왜 거기서 나와?’ ‘의문의 1패’ 등의 댓글로 웃음을 안겼다.
양세형은 멤버들과의 첫 회동에서 “보통 방송하면 개그맨들도 몇 명 있지 않나. 이런 류의 모임만 갖다가 세 분이 너무 잘생기셔서 그냥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나쁘다”라며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의 비주얼에 귀여운 질투를 드러내기도.
뒤이어 ‘인간극장 2부 – 멋을 아는 남자 양세형’에는 그의 일상이 담겼다. “양세형에게 패션이란?” 제작진의 질문에 양세형은 “어느 정도 갖춰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 어떤 사람들한테는 허세로 느껴질 수 있지만, 저는 그게 제 자신에 대한 멋이라고 생각한다”고 진지하게 답했다.
이어 요가, 덤벨, 골프, 턱걸이 등 하는 것은 많지만 도통 보여주기 식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는 양세형의 운동 현장, “트렌드를 좀 알아야 한다”며 4년 전 트렌드 분석 책을 읽으며 지식을 쌓는 양세형의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하이라이트는 차를 마시며 창밖을 응시하던 양세형이 갑자기 창문을 열고 “양세형 오늘 하루도 파이팅 하자! 이 세상은 네 거야 양세형!”이라 외치는 장면. 양세형은 이 모습을 촬영하던 매니저를 뒤늦게 발견한 듯 “아이…이거 찍었어?”라며 머쓱해하는 모습으로 영상을 보는 이들을 또 한 번 폭소케 했다.
‘집사부일체’는 물음표 가득한 ‘청춘 4인방’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마이웨이 괴짜 사부를 찾아가 동고동락하며 깨달음 한 줄을 얻는 모습을 담아낼 SBS의 새 예능 프로그램. 잘생긴 애들 옆에 웃긴 애 양세형의 활약이 ‘집사부일체’를 향한 기대감을 더욱 뜨겁게 만든다. 오는 31일 오후 6시 25분 첫 방송.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집사부일체’ 티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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