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놀라운 토요일’에 방탄소년단의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출제돼 눈길을 끌었다.
11일 전파를 탄 tvN 주말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게스트로 뉴이스트 JR·민현이 출연했다.
이날 JR은 “자포자기 심정이다. 팀에서 가사를 가장 못 외운다. 저희 컴백곡을 외우느라 최신곡을 많이 듣지 못해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JR은 ‘놀토’의 에이스로 문세윤을 꼽았다. JR은 “워낙 팬이다. 실제로 만나뵙고 싶었고, ‘놀라운 토요일’ 보면서도 에이스 같더라. 얘기하면 다 맞는 것 같고, 에이스이지 않을까”라며 이유를 밝혔다.
이에 문세윤은 “리더는 리더를 알아보는군. 둘이 한 번 해보자. 잘 왔다”며 흐뭇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현은 “‘놀라운 토요일’ 팬으로 자주 보는 편인데, 근거 없는 자신감이 생기더라. 평소 음악 들을 때 가사를 집중해서 듣는 편이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민현은 입짧은 햇님의 먹방이 다이어트할 때 힘이 되어준다고 말했다. 대리만족을 느낀다는 것. 민현은 “연예인 보는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놀라운 토요일’ 첫 번째 문제로 구피의 ‘비련’이 흘러나왔다.
문제의 구간이 끝난 후, JR은 “이걸 어떻게 적어요?”라며 당황했고, 민현 역시 “앞줄을 하나도 못 들었다. 그래서 저희 노래 가사를 적었다”고 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놀토’ 멤버들은 몇 번의 도전 끝에 ‘비련’ 문제를 맞혔다.
마지막 문제로는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출제됐다. 이에 문세윤은 “아까 대기실에서 넉살이랑 듣고 있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어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노래가 흘러나왔고, 받아쓰기 확인 결과 넉살과 민현이 정답근접자로 밝혀졌다. 첫 도전에서는 실패한 멤버들, 다시 노래를 들은 후 문세윤이 정확한 답을 적어넣었다.
이에 문세윤이 앞으로 나갔고, 확인 결과 정답이었다. 이에 멤버들은 다함께 환호했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놀라운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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