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정규 10집이다. 데뷔 20주년이다. 30곡을 쏟아냈다. 드렁큰타이거의 뜨거운 파이널이 곧 펼쳐진다.
드렁큰타이거 측은 3일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드렁큰타이거는 음반시장의 활성화를 기원하는 의지에서 30곡을 채운 앨범을 준비했다. 정규 10집으로 타이틀은 ‘X : Rebirth of Tiger JK’다”고 밝혔다.
24개의 트랙과 6곡의 스킷이 담길 10집은 2장의 CD로 나뉘어 제작된다. 한 장은 특유의 붐뱁 장르로 채웠고, 다른 한 장에는 재즈 EDM 레게 등의 장르를 혼합했다.
방탄소년단 RM을 비롯해 그래미 어워즈 레코딩 엔지니어상을 수상한 영인(David Kim), 엔지니어 Eddie Sancho가 참여했다. 재즈힙합 뮤지션 Mikah 9과도 협업했다.
1999년 데뷔한 드렁큰타이거는 20년 활동의 마침표를 찍는다.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난 널 원해’ ‘위대한 탄생’ ‘굿라이프’ ‘소외된 모두, 왼발을 한 보 앞으로!’ ‘심의에 안 걸리는 사랑노래’ ‘몬스터’ 등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DJ샤인의 탈퇴로 드렁큰타이거는 타이거JK의 1인체제로 유지됐다.
드렁큰타이거는 오는 14일 음반 발매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20주년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필굿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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