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매미킴 TV’ 채널
지기와 지피티, 까로 등 인기 운동 유튜버들이 격투기 훈련 체험에 나섰다.
파이터 겸 유튜버 김동현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짜파이터’의 첫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가짜파이터는 운동 유튜버 세 명이 1박2일 동안 김동현의 체육관에서 격투기 선수 훈련을 체험해보는 내용의 콘텐츠다.
이들의 하루 스케줄은 ▲오전 10시 유산소 운동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격투기 훈련 ▲밤 10 30분부터 12시까지 선수부 메인 훈련으로 구성됐다.
김동현은 “훈련 결과에 따라 체력 등급을 매기겠다”라며 “1등급은 UFC 선수와 동일한 수준, 2등급 국내 챔피언 수준, 3등급 아마추어 선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세 사람은 사전 인터뷰에서 “못해도 2등급에서 3등급은 받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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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훈련 강도는 이들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오전 유산소 훈련은 런닝머신을 뛴 후 내려와 반복해서 아령을 들고 휘두르는 것이었다.
특히 까로는 런닝머신 경사를 35도로 높여 뛰는 ‘마이 마운틴’에 도전했다.
세 명 모두 4세트까지는 버텨냈지만, 5번째 세트에 접어들자 체력의 한계를 느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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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기는 “이 정도일 줄 몰랐다”라며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지피티도 “진짜 잘못 왔다. 이건 뭔가 잘못 됐다”라며 ‘가짜파이터’에 도전한 걸 후회했다.
실제 선수들은 런닝머신을 뛰며 군가까지 부르는 여유를 보이는 반면, 까로는 너무 힘든 나머지 큰 소리로 욕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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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지기와 지피티, 까로가 힘들어 주저앉는 모습으로 첫 번째 에피소드는 마무리됐다.
특히, 이어진 다음 화 예고에선 김동현이 “첫 번째 낙오자가 발생했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와 셋 중 누가 훈련을 포기했는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짜파이터’ 두 번째 에피소드는 오는 25일 공개될 예정이다.
조영민 기자 fkdlxms@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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