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양세종이 신혜선을 향한 복잡한 마음에 눈물 흘렸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 연출 조수원)에서는 우서리(신혜선 분)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공우진(양세종 분) 모습이 그려졌다.
서리는 바이올리니스트로 재기를 시작했다. 지휘자 명훈(박종훈 분) 도움으로 원 뮤직 페스티벌 연주자로 참여하게 된 서리는 오랜만에 느끼는 긴장감에 행복해 했다.
특히 서리가 바이올린에 집중하기 시작하면서 음악만 알던 과거 습관들이 튀어나와 눈길을 끌었다. 13년 전 처럼 음악에 정신을 팔고 다니다 물을 맞을 뻔 하거나 공사표지판에 걸려 넘어질 뻔한 것.
이 모습에서 우진은 13년 전 자신의 트라우마가 떠올라 고통을 호소했다. 우진은 자신이 첫사랑을 교통사고로부터 구하지 못해 죽음에 이르게 했다고 13년간 고통 속에 살았다. 사실 이 첫사랑은 서리였다.
이 가운데 우진은 서리를 부여잡고 눈물 흘렸다. 서리가 첫사랑 소녀임을 알게 된 것. 앞서 우진은 서레에게 “예뻐서요”라고 돌직구를 던지기도 했던 바. 두 사람이 13년 만에 두 번째 첫사랑을 시작할지 관심이 주목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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