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 탱글다희가 그룹 글램 출신 BJ 김시원과 합동방송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17일 탱글다희는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 게시판에 ‘여러분들께 첫 편지’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녀는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앞으로 방송을 잠정적으로 중단하려고 공지를 적게 됐다. 많이 놀라셨죠 실망도 많이 하실 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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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제가 좀 많이 심적으로 병이 들어있는 상태다. 방송에서는 항상 웃고 있고 밝아 보이려고 노력하는 저 인지라 많은 분들이 의아해하실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탱글다희는 “너무 스트레스가 심하고 마음의 병이 커서 밥을 잘 못 먹은 지가 몇 달 된 거 같다. 방송이 끝난 뒤엔 항상 수면제와 함께 울고 있는 저의 모습을 아시나요?”라며 심경을 토로했다.
악플로 인해 괴로웠다는 탱글다희는 “당분간 일반인 주희로 살아가면서 악플 없는 공간에서 행복하게 살아보고 싶다. 그리우면 다시 돌아오겠다. 사랑했어요. 고마웠어요”라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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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남기기 하루 전 탱글다희는 BJ 김시원과 자신의 집에서 합동방송을 진행했다. 둘은 방송에서 노출이 과한 수영복을 입고 섹시 댄스를 선보였다.
이날 밝은 모습으로 방송을 진행한 탱글다희의 돌연 은퇴 선언은 팬들에게 많은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탱글다희는 아프리카TV에서 선정적인 방송으로 수차례 방송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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