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남궁민이 예고살인 추적 중 이청아와 만났다. 남궁민과 특수팀은 연쇄살인을 막을 수 있을까.
30일 첫 방송된 tvN ‘낮과 밤’에선 정우(남궁민 분)의 예고살인 추적기가 그려졌다.
정우와 혜원(김설현 분)은 특수팀 소속으로 오프닝부터 은행 강조를 추격하며 임팩트를 뽐냈다. 그런데 추격 중 범인이 탄 화물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났고, 아수라장 속에서도 그는 인질극을 벌였다.
정우는 그런 범인에 침착하게 총구를 겨눴다. 혜원의 만류에도 그는 “너 그러다 살인죄까지 추가되는 거야. 정확하게 손을 쏠 수 있으니까 날 믿어”라 말하며 총구를 발포했다. 그 결과 탄환은 엇나갔으나 어부지리로 범인을 잡는데 성공했다.
다만 문책까진 피할 수 없는 것. 차장 병철은 “뭘 믿고 총을 쏴. 범인이 다쳤으니 다행이지, 인질이 다치면 어쩔 뻔했어. 골 때리는 사건을 해결하라고 특수팀을 만들었는데 특수팀을 만드니까 골 때리는 일만 일어나”라며 정우와 특수팀을 꾸짖었다.
특수팀이 맡고 있는 사건은 예고살인 사건으로 제보자에 따르면 새살인 장소는 바로 클럽이었다. 이에 정우와 혜원이 투입되나 살인을 막진 못했다.
대신 정우가 밝혀낸 건 예고살인의 피해자들이 잔학무도한 범죄자들이었다는 것. 이에 따라 특수팀은 관련자들을 추적했다.
깜짝 반전도 이어졌다. 앞선 은행 강도 사건의 범인이 훔친 건 전 하얀 밤 지도자 민호(최진호 분)의 비자금. 더구나 이 사건엔 정부관리 부장인 택조(백지원 분)가 관련돼 있었다.
한편 새 예고장을 풀이하던 혜원은 “도대체 왜 경찰이 찾을 수 없는 방법으로 제보를 했을까요?”라며 의문을 표했다.
이에 정우는 “제보자한테 피치 못할 사정이 있지 않을까. 범인을 잡고 싶지만 자기 정체는 드러내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으나 혜원은 “아무리 생각해도 제보한 놈이 범인 아니에요?”라며 의심을 보냈다.
그런 혜원의 말과 지난 예고문을 통해 정우는 새 사건의 장소를 추정해냈다. 현장엔 막 한국 땅을 밟은 제이미(이청아 분)도 함께 있었다.
이어진 추격전. 정우와 제이미가 여성을 겁탈하려고 했던 남성을 찾아내는데 성공한 가운데 기묘한 태도를 보였던 남성이 끝내 숨을 거두며 ‘낮과 밤’의 본격 전개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낮과 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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