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이 마성의 매력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창욱이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미친 매력을 뿜어내며 남지현의 마음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는 것.
매회 1인 다역을 방불케 하는 다채로운 매력을 뿜어내며 시청자를 웃기고 울게 만드는 마성의 남자 지창욱의 ‘미친 활약 10 장면’을 정리해봤다.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 변호사 노지욱(지창욱 분)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변호사 은봉희(남지현 분)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
지욱은 매회 달콤한 로맨스와 쫄깃한 스릴러가 오가는 스토리 속에서 뇌섹 변호사의 섹시미, 사랑스러운 멍뭉미, 눈물샘을 자극하며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아련한 모습은 물론 금방이라도 폭발할 것 같은 거친 카리스마의 야성미까지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속 ‘그레이’를 능가하는 미친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강탈하고 있다.
특히 방계장(장혁진 분)의 피습 사건 현장을 목격한 후 오열하는 장면과 봉희의 품에 안겨 조용히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 정도의 강렬한 고통과 슬픔을 고스란히 전해줬다. 이후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인 정현수(동하 분)와 대면한 장면에서 그의 분노 가득한 눈빛은 숨겨뒀던 야성미를 폭발시켜 보는 이들 마저 서늘한 공포를 느끼게 만들었다.
봉희와 함께 있을 때 그의 모습은 전혀 다른 매력을 뿜어낸다. 봉희의 고백에 그녀를 안아주며 “나 좋아하지 마”라고 말하는 장면과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던 그가 봉희의 손목을 잡으며 “5분만 같이 있어줘”라고 하는 장면 등에서 심장을 파고드는 그의 아련하고 섹시한 눈빛은 여성 시청자들을 잠 못 이루게 만들었다.
봉희 앞에서 악몽을 꾸고 깨어나 잔뜩 겁에 질린 지욱의 모습은 마치 한 마리의 대형견을 연상케 하는 ‘멍뭉미’를 뿜어내며, 볼에 손가락을 찌르고 방긋 웃는 모습, 봉희와 마침내 커플이 돼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활짝 웃는 귀여운 모습은 그의 반전 매력을 더욱 배가 시키며 레전드 장면으로 회자가 되고 있다.
회가 거듭될수록 지욱의 마성의 매력이 더욱 폭발하고 있는 가운데, 봉희와 본격 연애를 시작한 후 새로운 운명 앞에 직면한 지욱이 또 어떤 색다른 매력을 뿜어낼지, 내일 방송되는 29-30회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SBS ‘수상한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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