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수상한 파트너’ 최태준이 눈웃음으로 무장하고 여심을 녹일 준비를 마쳤다.
최태준은 SBS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권기영 극본, 박선호 연출)에서 복잡한 가정사를 가진 애정결핍 변호사 지은혁으로 분해 시청자와 만날 예정. 무엇보다 과거 절친이었던 노지욱(지창욱)과의 브로케미를 예고,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일 ‘수상한 파트너’ 측은 지은혁의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꿀이 듬뿍 담긴 눈웃음을 장착한 그의 모습이 담긴 것. 사진 속 지은혁은 눈이 마주치는 순간 그의 매력에 빠져들 것 같은 그윽한 눈빛을 발사해 보는 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최태준이 분하는 지은혁은 어린시절 복잡한 가정사로 인해 사춘기 시절 자신의 곁을 지켜준 유일한 친구인 노지욱에게 우정을 갈구하는 인물. 상대방에게 좀처럼 속마음을 털어놓지 않지만 모두에게 친근하고 살갑게 다가가는 일급 친화력을 과시하는 변호사다.
무엇보다 은혁이 지욱과 ‘과거 절친’이라는 점이 눈에 띤다. 두 사람은 과거 한 사건으로 인해 우정에 금이 갔고, 은혁은 자신이 유일하게 애정을 쏟는 인물인 지욱과의 관계를 되돌리기 위해 껌딱지처럼 그의 곁을 맴돌며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굳건했던 은혁과 지욱의 우정이 단번에 금이 가게 된 일생일대의 사건은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두 사람의 관계가 회복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쌓여가고 있다.
‘수상한 파트너’ 측은 “최태준이 연기하는 지은혁 캐릭터는 밝고 긍정적인 캐릭터”라면서 “그는 매사 긍정적인 마인드로 지욱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등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인물이다. 지욱, 봉희 할 것 없이 좋은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니 케미신으로 활약할 지은혁 변호사에게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남지현)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10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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