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SBS ‘녹두꽃’이 뉴욕 텔레비전 필름 페스티벌 어워즈에서 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녹두꽃’은 21일(현지시간) 미국서 열린 2020 뉴욕 텔레비전 필름 페스티벌 어워즈(New York Festivals World’s Best TV & Films)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894년 동학농민혁명 속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린 ‘녹두꽃’은 구한말 한반도를 둘러싼 시대상을 세밀하게 묘사함과 동시에 현시대의 문제들을 돌아보며 ‘사람답게 사는 것’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남겨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1957년부터 시작된 뉴욕 텔레비전 필름 페스티벌은 매년 50여 개국 나라가 참여해 수상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세계적 권위의 시상식으로 뉴스, 다큐멘터리, 예능 프로그램 등 16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SBS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