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조보아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떠난다. 후임으로 배우 정인선이 논의 중이다.
1일 TV리포트 본지는 조보아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하차 소식을 단독 보도했다. 조보아는 현재 방영 중인 거제도 편을 끝으로 떠나며, 다음주 마지막 녹화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3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합류한 조보아는 1년 간 활약을 펼쳤다. 솔직한 맛 평가로 ‘공감요정’, ‘맛없슐랭’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사랑스럽고 긍정적인 매력으로 프로그램의 인기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어 조보아의 후임으로 정인선이 낙점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백종원의 골목식당’ 측 관계자는 “정인선이 논의 중인 것은 맞다. 그러나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시청자에게 정인선은 낯설지 않다. 정인선은 지난해 김민교와 인천 신포시장 청년몰 편에 붐업요원으로 출연, 태국 음식점을 운영했다. 정인선은 친절하고 밝은 성격과, 기대 이상의 요리 실력을 보여줬다.
당시 백종원은 정인선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백종원은 정인선이 정말 잘한다면서 “조보아를 위협할 만한 상대가 나타난 것 같다”고 표현한 바 있다.
정인선은 그때의 인연이 이어져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하는 것으로 보인다. 정인선이 조보아의 빈자리를 채울지 기대가 쏠린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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