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서인국이 정소민을 향한 사랑을 깨달았다. 박성웅은 그런 서인국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의심하고 있다.
1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에서는 병원에서 만난 유진강(정소민), 김무영(서인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임유리(고민시)는 유진강을 향해 미소 짓는 김무영을 보고 질투에 눈이 멀어 유진강을 차로 치려 한 것. 결국 유진국이 이를 발견해 유진강을 구했다.
유진국(박성웅)은 임유리(고민시)가 의식을 차리지 못하자 그와 가까운 김무영을 통해 가족을 찾고자 한 것. 유진국은 김무영을 만나자 “임유리 차 블랙박스 영상이다. 고의적이다. 내가 봤길 망정이지 나까지 없었으면.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거냐. 네가 시킨 거냐”라고 물었다.
유진국은 유진강과 김무영이 가까워보이자 두 사람 사이를 견제했다. 동생 유진강에겐 내색하지 않았지만 김무영이 가깝게 다가오는 것을 걱정했다.
의식을 찾은 임유리는 전날 밤 일을 기억하지 못했다. 김무영의 말을 듣고 자신이 유진강을 해치려 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김무영은 임유리에게 “왜 그랬느냐”고 물었다. 임유리는 김무영이 유진강을 좋아한다며 질투심을 내비쳤다. 이 말에 김무영은 복잡한 감정을 느꼈다.
김무영은 결국 유진강에게 “나랑 사귀자. 나 너 좋아해”라고 고백했다. 이어 “미친놈”이라는 말에 “좋아한다고. 너. 아무래도 더 만나봐야겠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동생 유진강이 걱정된 유진국은 임유리를 찾았다. 임유리는 유진국 때문이 아닌, 유진강 때문에 사고를 벌였다고 말했다.
임유리는 “김무영이 아저씨 동생을 좋아한다”고 말했고 유진국은 흥분했다. 그는 “네가 어디서 무슨 얘기를 들었는 지 모르겠는데 걔가 만나는 사람은 내 동생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다”고 화를 냈다.
하지만 “그딴 게 뭐가 중요하냐. 김무영은 아저씨 동생을 좋아하는데”라며 앞으로도 유진강을 어떻게 할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결국 유진국은 임유리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다.
백승아(서은수)는 장우상(도상우) 때문에 김무영이 프로젝트에서 배제됐다는 것을 알고 속상해했다. 그와 함께 떠날 생각이었지만, 김무영이 위기에 처하자 눈물을 쏟았다.
특히 백승아는 김무영에게 떠나자는 계획을 말했지만 그가 “내일부터 일 구한다”고 말하자 “자존심이 상한 것 같다. 다 나 때문이다”고 눈물을 보였다.
이 말에 유진강은 김무영을 찾아 “승아를 사랑하긴 하느냐”고 물었다. 이 말에 김무영은 “아니”라고 대답했다. “전화를 그렇게 씹어도 모르길래 어제 말했다. 사랑한 적 없다고”면서 “사랑은 없다”고 말했다. 이 말에 유진강은 “불쌍하다”고 말했고 그의 눈빛에 김무영은 복잡한 생각을 가졌다.
한편 유진국은 살인사건을 조사하다 강력한 용의자로 김무영을 발견했다. 과연 김무영이 사건의 범인일까. 추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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