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으라차차 와이키키2’ 문가영이 김선호를 향한 마음을 깨달았지만, 송지우 보다 한발 늦었다.
13일 방송된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에서는 브로맨스를 연기하게 된 이준기(이이경)와 선배 승현(장태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감독은 두 사람을 향해 “이루어질 수 없는 것에 애틋함이 보여야하는데”라고 지적했다. 이 말에 두 사람은 애틋한 마음을 느끼기 위해 합숙에 돌입했다.
준기, 승현은 일거수일투족을 함께했고 서로 오히려 불편함을 느꼈다. 특히 점점 더 어색해진 관계를 보이기도.
하지만 이때 두 사람이 의외의 공통점을 발견했다. 라면과 삼겹살을 같이 먹는 것, 박수 치는 모습, 같은 유치원을 나왔다는 점까지 알게 되며 부쩍 가까워졌다.
민아(송지우)는 차우식(김선호)의 첫사랑이 한수연(문가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특히 차우식의 절절한 가사들을 보고 한수연을 떠올리기도 했다.
이때 한수연은 가까워진 민아, 차우식의 모습을 보고 질투심을 느꼈다. 괜한 심술을 내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차우식을 향한 마음을 다시 돌아보기도 했다.
차우식 역시 한수연을 향한 정성을 이어갔다. 몸이 아픈 상황에도 한수연을 바래다주며 정성을 쏟은 것. 결국 길에서 쓰러진 차우식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수연은 차유리(김예원)와 통화를 하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됐다. 한수연은 회의를 앞두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이때 먼저 병원에 도착한 것은 민아. 그는 누워있는 차우식을 끌어안고 “선생님 좋아한다”고 고백을 했다.
한편 이준기 역시 김정은(안소희)을 향한 남다른 마음을 드러냈다. 썸남과 함께 이준기의 공연을 보러 온 김정은. 이준기는 그런 두 사람을 보며 묘한 감정을 느낀 것.
이준기는 “네가 그 사람이 괜찮은 사람인 줄 어떻게 아느냐. 남자 보는 눈도 없으면서”라고 김정은을 나무랐다. 결국 이준기는 김정은의 썸남을 평가해주기로 했고 김정은은 썸남과 함께 게스트하우스를 찾았다. 재력, 체력, 성격 등 흠 잡을 데 없는 썸남. 하지만 이준기는 계속 흠집을 잡으며 두 사람을 향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으라차차 와이키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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